뉴욕 공공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 NYPL)은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체계이다. 1895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내에서는 의회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맨해튼, 브롱스,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3개 자치구에 걸쳐 총 9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약 5,300만 점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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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뉴욕 공공도서관은 뉴욕시의 주요 자치구를 서비스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법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히며, 공적 자금과 사적 기부금을 통해 운영된다.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 브루클린과 퀸스는 별도의 도서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뉴욕 공공도서관의 관할에서 제외된다.

역사와 설립

도서관의 기원은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욕 주지사였던 새뮤얼 J. 틸던(Samuel J. Tilden)이 사망하며 약 240만 달러의 유산을 뉴욕시에 자유 도서관과 독서실을 설립하는 데 기부했다. 이후 1895년 애스터 도서관(Astor Library)과 레녹스 도서관(Lenox Library)이 틸던 재단과 합병하면서 현재의 뉴욕 공공도서관 체계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주요 시설 및 연구 센터

뉴욕 공공도서관은 88개의 지역 지점과 더불어 4개의 주요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스티븐 A. 슈워츠먼 빌딩(Stephen A. Schwarzman Building): 뉴욕 공공도서관의 본관 역할을 하는 역사적인 건물이다.
  • 숌버그 흑인문화 연구센터(Schomburg Center for Research in Black Culture): 흑인 문화와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 기관이다.
  • 뉴욕 공연예술 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 for the Performing Arts): 음악, 무용, 연극 관련 자료를 소장한다.
  • 도허티 및 루이스 B. 컬먼 센터(Dorothy and Lewis B. Cullman Center): 학술 연구 및 작가 지원을 담당한다.

상징물

본관인 스티븐 A. 슈워츠먼 빌딩 입구에는 두 마리의 사자 석상이 세워져 있다. 이 사자들은 각각 '인내(Patience)'와 '용기(Fortitud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한다. 이들은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이자 도서관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소장 자료 및 서비스

도서관은 도서,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함하여 약 5,300만 점의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토머스 제퍼슨이 직접 쓴 독립선언서 사본, 버지니아 울프의 지팡이, 마야 안젤루의 기록물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희귀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디지털 자원 확대를 통해 30만 권 이상의 전자책과 수백 가지의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한다. 뉴욕주 거주자나 학생, 직장인 등은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아 자료를 대여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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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