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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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든 래미(David Lindon Lammy, 1972년 7월 19일 ~ )는 영국의 정치인이다. 노동당 소속으로 2000년부터 토트넘 지역구 국회의원(MP)을 지내고 있으며, 2025년 9월부터 영국의 부총리 겸 법무장관 및 대법관(Lord Chancellor)으로 재임 중이다. 키어 스타머 내각의 초대 외무장관을 역임하였으며, 흑인 영국인 최초로 하버드 법학대학원에서 수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생애 및 학력
1972년 런던 아치웨이에서 가이아나계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런던 대학교 동양아프리카학부(SOAS)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1994년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LLM) 학위를 받았는데, 이는 흑인 영국인으로서 하버드 법학대학원에서 수학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떠난 후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였으나, 교육을 통해 법조계와 정계로 진출하였다.
초기 정치 경력
2000년 런던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며 정계에 입문하였다. 같은 해 토트넘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버니 그랜트의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27세의 나이로 하원에 입성하였다.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2010년 사이에는 공중보건 담당 국무차관, 헌법사무 담당 국무차관, 문화부 장관, 고등교육 담당 국무장관 등 다양한 차관급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내각 활동
2024년 7월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며 집권하자 키어 스타머 내각의 초대 외무·영연방 및 개발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외무장관 재임 시절에는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고위급 회담을 갖는 등 국제적인 외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2025년 9월 5일, 안젤라 레이너 부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후임 부총리로 지명되었다. 이와 동시에 법무장관 및 대법관(Lord Chancellor)직을 겸임하게 되면서 정부 내 핵심 인물로 부상하였다.

주요 직책 이력
| 기간 | 직책 |
|---|---|
| 2000년 ~ 현재 | 토트넘 지역구 국회의원 |
| 2021년 ~ 2024년 | 예비 내각 외무장관 |
| 2024년 ~ 2025년 | 외무·영연방 및 개발부 장관 |
| 2025년 ~ 현재 | 부총리, 법무장관 및 대법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