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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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며, 러시아 등 외국 세력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6년에는 주 정부가 관리하는 선거를 연방 정부 관할로 전환하는 '선거 국영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하여 헌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은 공화당 내부와 미국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배경
도널드 트럼프는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에게 패배한 이후, 선거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부정 선거론은 그의 정치적 기반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의 핵심 의제로 자리잡았다. 2026년 2월, 트럼프는 여러 매체와 팟캐스트를 통해 선거 개입 관련 발언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2020년 대선 부정 주장
2026년 2월 5일, 트럼프는 워싱턴DC에서 열린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2020년 대선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선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두 번째 선거를 조작했다"며 "저는 반드시 이겨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경합주에서 이겼으며 처음부터 전국 득표에서도 이겼다고 자화자찬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전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외국 선거 개입 주장
같은 자리에서 트럼프는 러시아가 미국 선거를 망쳤다는 기존 주장을 언급하며, 러시아 이외에도 중국 등 다른 다섯 나라 정도가 선거 개입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의혹과 연결되는 발언으로, 트럼프는 외국 세력의 개입을 자신의 부정 선거론의 근거로 활용했다.
선거 관리 국영화 주장
2026년 2월 2일, 트럼프는 보수 논객 댄 봉기노의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공화당이 미국의 선거를 연방 정부 관할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소 15곳에서 선거를 장악해야 한다"며 "공화당은 선거를 국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주 정부가 선거를 관리하는 미국 헌법 체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음 날인 2월 3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예산안 서명 후 기자들과 만나 "연방정부가 선거 관리를 왜 직접 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주 정부는 연방 정부의 대리인"이라며 주 정부의 선거 운영을 비판했다. 기자들이 헌법상 선거 관리 주체가 주 정부라고 지적하자, 트럼프는 "그들(주)이..."라고 말을 흐렸다.

MAGA 진영의 비상사태 시나리오
2026년 2월 27일, 친트럼프 진영은 17쪽 분량의 자체 행정명령 초안을 유포하며, 외세 개입을 명분으로 중간선거를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초안은 "선거관리는 주 권한이지만 외국 세력이 개입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관여할 수 있다"는 논리를 담고 있었다. 백악관과의 공조를 주장했으나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다.
비판 및 논란
트럼프의 선거 개입 발언과 국영화 주장은 미국 정치권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를 권력 남용이자 민주주의 훼손 시도라고 규탄했다. 헌법학자들은 선거 관리 권한이 주 정부에 있다는 점을 들어 트럼프의 주장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정 선거론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영향
트럼프의 선거 개입 발언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주장에 동조했지만, 다른 이들은 헌법적 문제와 정치적 부담을 우려했다. 조지아주 선관위 압수수색 사건은 이러한 논란의 연장선에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