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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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야만(Lituya Bay)은 미국 알래스카주 남동부 해안의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만이다. 길이 약 14.5km, 너비 약 3.2km의 T자형 피오르 지형을 띠고 있으며, 1958년 지진과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거대 쓰나미의 발원지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지리적 특징
리투야만은 알래스카 판핸들 지역에 위치한 좁고 깊은 만이다. 만의 입구는 매우 좁아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의 안쪽 끝에는 길버트 빙하와 크리용 빙하가 연결되어 있으며, 주변은 가파른 산악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지각 활동이 활발하다.
1958년 거대 쓰나미
1958년 7월 9일, 리투야 단층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으로 인해 만의 북쪽 끝에 있는 길버트 빙하 인근 산등성이에서 약 3,000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암석과 얼음이 바다로 쏟아져 내렸다.
이 충격으로 인해 거대한 파도가 발생하였으며, 파도는 만 반대편의 산비탈을 덮쳐 해발 524미터(1,720피트) 높이까지의 수목을 완전히 휩쓸어버렸다. 이는 인류 역사상 기록된 가장 높은 파도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만 안에 정박해 있던 어선들 중 일부는 파도에 휩쓸려 파괴되었으나, 일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이 상세히 알려졌다.
역사적 배경
리투야만은 1786년 프랑스의 탐험가 장프랑수아 드 라 페루즈(Jean-François de La Pérouse)에 의해 처음으로 상세히 조사되었다. 그는 이 만을 '포르 데 프랑세(Port des Français)'라고 명명하였으나, 탐험 과정에서 강한 조류로 인해 보트 두 척과 선원 21명을 잃는 비극을 겪기도 하였다. 이후 이 지역은 지질학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연구와 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