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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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은 부산광역시 북구의 일부 행정동을 관할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구이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현역 의원인 전재수의 부산시장 출마에 따른 사퇴 가능성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맞물리며 정치적 중량감이 높아진 지역이다.
개요
부산 북갑은 부산광역시 북구의 행정 구역 일부를 담당하는 선거구이다. 이 지역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주요 요충지로 분류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서 상징성이 크다. 2026년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년 재·보궐선거 배경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인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해당 지역구는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026년 4월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선거의 판세가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되었다. 한 전 대표는 '보수 재건'과 '동남풍'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지역 발전을 강조하였다.
정당별 후보 및 공천 현황
각 정당은 북갑 지역구 사수와 탈환을 위해 중량급 인사들을 배치하였다.
-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전략공천하였다. 하 후보는 전입신고 후 지역 밀착형 유세를 전개하고 있다.
-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를 고려한 무공천론(김도읍, 서병수 등 제안)과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 한다는 공천 강행론(장동혁 대표 등)이 대립하였다.
-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기존 양당 구도에 변화를 일으켰다.

선거 쟁점 및 여론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한국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하정우 30%, 박민식 25%, 한동훈 2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파전 양상을 보였다. 보수 진영의 표심 분산이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른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