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T 노동자는 북한 정권이 국제 사회의 제재를 피해 외화를 획득할 목적으로 해외에 파견하거나 원격으로 활동하게 하는 정보기술(IT) 전문 인력을 말한다. 이들은 주로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거점을 두고 가짜 신분을 이용해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주한다. 유엔 안보리와 각국 정부는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자금으로 전용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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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북한 IT 노동자는 북한의 자금 조달을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인력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주로 해외에 체류하며 서구 기업의 원격 IT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부분은 북한 정권으로 송금되어 국가 운영 및 무기 개발 자금으로 사용된다.

북한 국기를 배경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후드 쓴 인물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하여 활동하는 북한 IT 노동자의 개념도미 정보당국 '북한 IT 인력 해외위장 취업 조심해라' 경고 - BBC News 코리아

활동 수법 및 신분 위장

북한 IT 노동자들은 대북제재를 피하기 위해 정교한 신분 위장 수법을 사용한다.

  • 가짜 신분증 활용: 수백 개의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프리랜서 구인 사이트나 글로벌 IT 기업에 지원한다. 주로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위장한다.
  • 면접 회피: 정체가 탄로 날 수 있는 화상 면접 대신 음성 통화나 채팅을 통한 면접 방식을 선호하며, 필요시 원격으로 프로그래밍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 브로커 공조: 외부 브로커와 공조하여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거나 구인 사이트 계정을 확보하여 취업 기회를 얻는다.
  • 다중 업무 수행: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신분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기업의 업무를 맡아 수익을 극대화한다.

수익 구조 및 상납

이들은 개인당 월평균 약 5,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벌어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벌어들인 수익의 약 85%는 북한 정권의 자금으로 강제 송금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북한은 매년 수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확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 및 생활 환경

해외에 파견된 IT 노동자들은 엄격한 감시와 통제 속에서 생활한다.

  1. 단체 숙식: 10~2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좁은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공동 생활을 한다.
  2. 고강도 노동: 하루 18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 환경에서 근무한다.
  3. 상시 감시: 관리 간부들이 이들의 동향을 수시로 감시하고 상부에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보안 위협 및 국제적 대응

북한 IT 노동자들의 활동은 단순한 외화벌이를 넘어 보안 위협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기업에 취업한 후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면 사내 민감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암호화폐를 갈취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이들의 활동 수법을 담은 합동주의보를 발표하고, 불법 외화벌이 차단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IT 노동자의 해외 송출 및 돈세탁에 관여한 업체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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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말고 취업', 가짜 신분증으로 미국과 유럽의 IT 기업에 취직해 외화 버는 북한 IT 인력들 - BBC News 코리아'해킹 말고 취업', 가짜 신분증으로 미국과 유럽의 IT 기업에 취직해 외화 버는 북한 IT 인력들 - BBC News 코리아 # '북한 IT 인력들', 가짜 신분으로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외화벌이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비밀 IT 인력들이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외화를…https://www.bbc.com/korean/articles/clyr908r9mpo미 정보당국 '북한 IT 인력 해외위장 취업 조심해라' 경고 - BBC News 코리아미 정보당국 '북한 IT 인력 해외위장 취업 조심해라' 경고 - BBC News 코리아 # 미 정보당국 '북한 IT 인력 해외위장 취업 조심해라' 경고 사진 출처, Getty Images - 기자, 애나벨 리앙 - 기자, BBC 비즈니스 전문기자 2022년 5월 17일 미국 정부가 16일(현지시간) 북한 출신 정보기술(…https://www.bbc.com/korean/news-61477515美, 北IT업체 정보 현상수배…"북한 IT노동자 위장 취업 관여" | 연합뉴스美, 北IT업체 정보 현상수배…"북한 IT노동자 위장 취업 관여" | 연합뉴스 연합뉴스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美, 北IT업체 정보 현상수배…"북한 IT노동자 위장 취업 관여" 북마크 공유 댓글 글자크기 프린트제보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미국 정부가 최대 500만달러 현상금을…https://www.yna.co.kr/view/AKR20241213003600071정부 "북 IT인력 국적·신분 위장해 매년 수억달러 수익"…합동주의보 | 연합뉴스정부 "북 IT인력 국적·신분 위장해 매년 수억달러 수익"…합동주의보 | 연합뉴스 연합뉴스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정부 "북 IT인력 국적·신분 위장해 매년 수억달러 수익"…합동주의보 북마크 공유 댓글 글자크기 프린트제보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정부 "북 IT인력 국적·신분…https://www.yna.co.kr/view/MYH20221208008700641화상면접 대신 통화나 채팅으로…북한 IT인력 신분위장 백태 | 연합뉴스화상면접 대신 통화나 채팅으로…북한 IT인력 신분위장 백태 | 연합뉴스 연합뉴스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화상면접 대신 통화나 채팅으로…북한 IT인력 신분위장 백태 북마크 공유 댓글 글자크기 프린트제보 마이페이지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8일 정부가 발표한 북한 IT 인력에 대한 합동주의보…https://www.yna.co.kr/view/AKR202212080723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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