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노조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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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동행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노동조합으로, 주로 TV, 가전, 모바일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6년 5월, 반도체 부문 중심의 노조 활동에 반발하며 공동교섭단 및 공동투쟁본부에서 탈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교섭 정보 공유와 차별 금지를 요구하며 다른 노조들과 법적 분쟁 조짐을 보이는 등 삼성전자 내 '노노(勞勞) 갈등'의 주요 주체로 부각되었다.
개요
삼성전자노조동행(이하 동행노조)은 삼성전자 내 여러 노동조합 중 하나로, 비반도체 부문인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인력을 주축으로 조직되었다. 2026년 임금 교섭 과정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와 함께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여 활동하였으나, 내부 갈등으로 인해 이탈하였다.
공동교섭단 탈퇴
동행노조는 2026년 5월 4일, 전삼노와 초기업노조 측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를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공동투쟁본부에서 공식 탈퇴하였다. 주요 탈퇴 사유는 다음과 같다.
- 의사소통 부재: 전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안건 발의와 요청에 대해 타 노조들이 협의 의사를 보이지 않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함.
- 부문 간 차별: 반도체(DS) 부문 중심의 행보로 인해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
- 비방 및 공격: 타 노조로부터 '어용노조'라는 비하 발언을 듣는 등 상호 신뢰 관계가 훼손됨.

노노 갈등 및 법적 대응
공동교섭단 탈퇴 이후 동행노조와 타 노조 간의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행노조는 공동교섭단 참여 종료가 교섭대표노조의 '공정대표의무' 면제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다음 사항을 요구하였다.
- 교섭 정보 공유: 현재 진행 중인 임금 교섭의 과정과 내용, 결과를 공유할 것.
- 차별 중단: 동행노조 조합원에 대한 비하와 차별 대우를 금지할 것.
동행노조는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을 하거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 현황
동행노조의 조합원 규모는 약 2,300명 수준이며, 이 중 약 70%가 TV, 가전,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 소속이다. 2026년 5월 전삼노 등이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동행노조는 조직 차원의 참여 대신 조합원 개별 판단에 맡기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