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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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1981년 6월 18일 ~ )은 미국의 기업가, 미디어 소유주, 레코드 경영자이자 투자자이다. SB 프로젝트(SB Projects)의 설립자이며, 현재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의 CEO를 맡고 있다.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발굴하고 매니지먼트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2021년 자신이 설립한 이타카 홀딩스를 하이브에 매각한 후 경영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초기 생애 및 경력
1981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에모리 대학교 재학 시절 대학 농구 선수로 활동하는 한편, 파티 기획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루다크리스와 에미넴이 출연하는 투어의 애프터 파티를 기획하던 중 저메인 듀프리의 제안을 받아 레이블 '소 소 데프(So So Def)'의 마케팅 헤드로 임명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였으며, 20세에 마케팅 전무 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대학을 중퇴하고 본격적으로 음악 업계에 투신하여 2003년 NBA 올스타 게임 파티 등 대규모 행사를 관리했다.
매니지먼트 성과
2008년 유튜브에서 저스틴 비버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시킨 사례는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힌다. 2012년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계약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카니에 웨스트, 데미 로바토, J 발빈, 마틴 개릭스, 더 키드 라로이 등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했다. 한국 아티스트인 싸이(PSY)의 미국 진출 당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여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흥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이브와의 합병 및 경영 활동
2021년 자신이 설립한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인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HYBE)에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이상)에 매각했다. 이 거래를 통해 하이브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하이브의 미국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 취임했다. 그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협력하여 하이브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고 미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니저 은퇴
2024년 6월, 23년간 이어온 음악 매니저 업무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은퇴 사유로는 자녀 양육 등 개인적인 삶의 중요성과 하이브 아메리카 CEO로서의 경영 역할에 집중하기 위함임을 밝혔다. 그는 향후 매니저가 아닌 경영자로서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논란
2019년 이타카 홀딩스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과거 소속사인 빅 머신 레코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초기 앨범 6장에 대한 마스터 권한(원반권)이 자신의 동의 없이 브라운에게 넘어간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사건은 음악 산업 내 아티스트의 권리와 마스터 권한 소유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