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025년 1월 20일 출범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외교 정책의 핵심 기조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선언하며, '힘을 통한 평화'를 내세웠다. 행정부는 관세 전쟁, 동맹국 국방비 인상 압박, 돈로 독트린을 통한 서반구 장악력 강화, 가자지구 휴전 등 국제 분쟁 중재, 마약 카르텔에 대한 군사 작전 등 전방위적 외교를 펼쳤다. 2026년 4월 기준, 국무부는 2026-2030 회계연도 전략계획을 통해 국가 주권 강화, 표현의 자유 보호, 기술 우위 확보 등 6대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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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 취임 이후 추진한 대외 정책을 가리킨다. 트럼프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우선주의'를 강화했으며, 2기에는 더욱 독해진 행보를 보였다. 취임 1년 동안 221건의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정부 운영, 외교, 국방, 이민 등에서 강력한 권한을 행사했다. 외교 분야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압박, 관세 전쟁, 분쟁 중재, 군사력 동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했다.

미국 우선주의와 돈로 독트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는 '미국 우선주의'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 이는 경제, 안보, 외교 모든 분야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서반구에서는 '돈로 독트린'을 내세워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돈로 독트린은 19세기 먼로주의에 트럼프의 이름을 결합한 신조어로,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등에서 그 행보가 두드러졌다. 행정부는 미주 대륙에 대한 미국의 장악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추진했다.

관세 전쟁과 경제 외교

트럼프 행정부는 고강도 관세 정책을 통해 무역 상대국을 압박했다. 중국과는 관세 및 수출 통제 충돌을 겪은 후 휴전에 이르렀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주목받았다. 동맹국들에게도 국방비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이러한 경제 외교는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질서에 큰 충격을 주었다.

상호관세 표를 들고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 세율이 적힌 표를 제시하며 경제 외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트럼프1년] 더 독해진 '美우선주의 2.0'…경제·안보 글로벌질서 대격변 | 연합뉴스

동맹 관계 재편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동맹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를 했다. 유럽 동맹 재건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동시에 동맹국들의 국방비 부담 증대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지만,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을 유지했다. 대한민국과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초기부터 긴밀한 소통을 시도했다.

분쟁 중재와 군사 외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년 동안 8개의 국제 전쟁 및 분쟁을 종식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였다. 이 외에도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콩고민주공화국-르완다, 이란-이스라엘 등 여러 분쟁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 초안도 마련되었다. 행정부는 마약 카르텔에 대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이란의 시위대 탄압에 군사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군사력을 외교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과 도널드 트럼프의 회담 모습
2025년 알래스카에서 열린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주 앉아 있다.[트럼프1년] 더 독해진 '美우선주의 2.0'…경제·안보 글로벌질서 대격변 | 연합뉴스

표현의 자유와 인권 외교

미국 국무부는 2026-2030 회계연도 전략계획에서 '표현의 자유 보호'를 명문화했다. 외국 정부가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규제를 할 경우 비자 및 금융 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의 국가 주권 강화 목표의 일환으로, 외국의 간섭 없이 미국인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5개년 전략 계획

2026년 4월, 미국 국무부는 '2026-2030 회계연도 전략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6대 목표를 제시했다: ▲미국의 국가 주권 강화 ▲서반구에서의 돈로 독트린 확립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정 ▲유럽 동맹 재건 ▲기술·지배적 우위 확보 ▲국익 최우선 대외 원조. 이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방향을 체계화한 문서로 평가된다.

평가와 비판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는 국내외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지지자들은 '힘을 통한 평화'와 분쟁 중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비판자들은 동맹과의 마찰, 행정명령 남용, 군사력의 외교적 남용 등을 문제 삼았다. 서강대 하상응 교수는 트럼프의 권한 행사가 미국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취임 1년간 221건의 행정명령 발표를 분석하며 정부 운영의 급진적 변화를 지적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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