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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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대중 매체 복합 기업이다. 2005년 분할되었던 바이어컴(Viacom)과 CBS 코퍼레이션이 2019년 12월 4일 재합병하여 '바이어컴CBS'로 출범하였으며, 2022년 2월 16일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영화 제작,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등 광범위한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며, 2025년 8월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하여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체제로 전환되었다.
역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뿌리는 과거 바이어컴과 CBS 코퍼레이션에 있다. 두 회사는 본래 하나의 기업이었으나, 2005년 12월 31일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분할되었다. 당시 기존 바이어컴은 CBS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케이블 방송과 영화 사업 부문을 별도의 신설 법인인 바이어컴으로 분리하였다.
이후 미디어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기업의 재결합이 추진되었다. 2019년 12월 4일, 바이어컴과 CBS 코퍼레이션은 공식적으로 합병을 완료하고 '바이어컴CBS(ViacomCBS)'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었다. 2022년 2월에는 기업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파라마운트'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사명을 파라마운트 글로벌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 부문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영화, 방송,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 픽쳐스(Paramount Pictures)를 통해 영화 제작 및 배급 사업을 수행한다.
- 방송 및 케이블: CBS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통해 CBS 방송망을 운영하며, 파라마운트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MTV, 니켈로디언, 코미디 센트럴, BET, 쇼타임 등의 케이블 채널을 관리한다.
- 스트리밍: OTT 서비스인 '파라마운트+(Paramount+)'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루토 TV(Pluto TV)'를 운영하여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 기타: 출판사인 사이먼 & 슈스터(Simon & Schuster), 종합 격투기 단체인 벨라토르 MMA, 디지털 미디어 기업 비드콘(VidCon)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자회사 및 브랜드
기업은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자회사/브랜드 | 주요 분야 |
|---|---|
| 파라마운트 픽쳐스 | 영화 제작 및 배급 |
| CBS |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망 |
| MTV | 음악 및 청년 문화 케이블 채널 |
| 니켈로디언 | 어린이 및 가족용 케이블 채널 |
| 쇼타임 |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
| 사이먼 & 슈스터 | 도서 출판 |
| 벨라토르 MMA | 종합 격투기 프로모션 |
지배 구조 및 재무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지배 주주는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이며, 약 80%의 의결권 지분을 보유하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한다. 샤리 레드스톤(Shari Redstone)이 회장직을 맡아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이끌고 있다.
2020년 기준 주요 재무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매출액: 약 252억 9,000만 달러
- 영업이익: 약 41억 4,000만 달러
- 순이익: 약 24억 2,000만 달러
- 자산총액: 약 526억 6,000만 달러
최근 동향 및 합병
2025년 7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 간의 84억 달러 규모 합병을 공식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신규 법인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 Corp.)'가 출범하였다.
합병 이후 기업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리더십 교체를 단행하였으며, 독립 스트리밍 플랫폼 모델에서 유연한 '콘텐츠 허브'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주요 OTT 경쟁사와의 시장 경쟁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재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