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사건은 태국 파타야 일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강력 사건들을 통칭한다. 대표적으로 2015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이 고용인을 살해한 사건과 2024년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있다. 이들 사건은 피의자들이 범행 후 인접 국가로 도주했다가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검거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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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그래머 살해 사건

2015년 11월 21일,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한국인 임모 씨(당시 26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인 김모 씨와 윤모 씨 등에게 고용된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주범 김씨는 피해자가 폭행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에 격분하여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를 둔기로 상습 폭행하여 살해했다.

범행 후 김씨는 베트남으로 도주하여 2년 4개월간 수사망을 피했으나, 2018년 4월 현지에서 검거되어 국내로 송환되었다. 2023년 11월 대법원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확정했다. 김씨는 앞서 기소된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확정된 징역 4년 6개월을 포함해 총 2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살게 되었다.

2024년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

2024년 5월 초,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 관광객 D씨(30대)가 한국인 일당 3명에게 납치되어 살해된 사건이다. 피의자들은 피해자를 납치한 뒤 폭행하여 숨지게 했으며, 시신을 훼손하여 드럼통에 담은 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 유기했다. 이들은 범행 후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하여 몸값으로 300만 밧(약 1억 1,200만 원)을 요구하는 공갈 미수 행각을 벌였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각각 대한민국,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도주했으나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모두 검거되었다. 2025년 1월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주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공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2019년 라용 시신 유기 사건

2019년 1월, 파타야 인근 라용 지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C씨가 동료 B씨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 공범 A씨는 B씨의 지시에 따라 시신을 훼손하고 야산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태국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복역한 뒤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었으며, 한국 법원은 사체손괴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수사 및 검거 특징

파타야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는 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이권 다툼이나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발생한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으로 도주하여 추적을 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경찰청은 인터폴 및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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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