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마 퓨전(Proxima Fusion)은 2023년 4월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핵융합 에너지 기업이다. 막스 플랑크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IPP)의 첫 번째 연구 스핀오프로, 벤델슈타인 7-X(W7-X) 실험의 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준등역학(Quasi-Isodynamic, QI) 스텔라레이터 방식을 채택하여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1년까지 시험 원자로를 가동하고 2030년대 후반에 상업용 전력 생산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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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프록시마 퓨전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핵융합 기업 중 하나로, 준등역학 스텔라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이 없는 대용량 기저 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연속 운전이 가능한 장점을 내세운다.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 지원과 IPP의 13억 유로 규모 공공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배경

프록시마 퓨전은 2023년 4월 프란체스코 시오르티노(Francesco Sciortino), 루치오 밀라네세(Lucio Milanese), 요리트 리온(Jorrit Lion), 요나탄 실링(Jonathan Schilling), 마르틴 쿠비에(Martin Kubie)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막스 플랑크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IPP),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구글 X(X Development) 출신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다. IPP의 첫 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세계 최대 스텔라레이터 실험 장치인 벤델슈타인 7-X(W7-X)의 연구 성과를 상업적 발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창업되었다. 설립 직후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Plural과 UVC Partners가 공동 주도하고 High-Tech Gründerfonds(HTGF)와 Wilbe Group이 참여하였다.

핵심 기술

프록시마 퓨전의 핵심 기술은 준등역학(Quasi-Isodynamic, QI) 스텔라레이터이다. 이는 플라스마를 자기장으로 가두는 장치로, 기존 토카막 방식과 달리 플라스마 전류를 유지하기 위한 외부 구동이 필요 없어 연속 운전에 유리하다. QI 스텔라레이터는 고도로 최적화된 3차원 자기장 코일을 사용하여 플라스마 내 입자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주요 기술 요소는 다음과 같다.

  • 고온 초전도체(HTS) 자석: 강력한 자기장을 효율적으로 생성하기 위해 고온 초전도 기술을 도입하여 장치의 크기와 비용을 줄인다.
  • 전산 설계 및 시뮬레이션: 복잡한 플라스마 거동을 예측하고 코일 형상을 최적화하기 위해 정밀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다.
  • W7-X 경험 활용: IPP의 W7-X 실험에서 축적된 13억 유로 규모의 연구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직접 활용하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인다.

스텔라리스 발전소

프록시마 퓨전은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컨셉인 **스텔라리스(Stellaris)**를 개발 중이다. 이는 실제 전력망에 연결 가능한 최초의 스텔라레이터 발전소 설계를 목표로 하며, QI 스텔라레이터와 HTS 자석 기술을 통합한 개념이다. 기업은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계목표 내용
2023년기업 설립 및 프리시드 자금 확보
2024년시드 투자 유치 및 팀 확장
2031년기술 검증용 시험 원자로 가동
2030년대 후반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운영 및 전력망 공급

시험 원자로 건설에는 약 10억 유로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및 재정

프록시마 퓨전은 설립 이후 두 차례의 주요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2023년 5월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프리시드 라운드를 Plural, UVC Partners, HTGF, Wilbe Group으로부터 유치하였다. 2024년 4월에는 2,000만 유로(약 2,17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여 총 자금 조달 규모를 확대하였다. 시드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들이 주도하였으며, 기업은 이 자금을 통해 뮌헨 본사의 팀을 확장하고 유럽 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핵융합 발전의 경제성에 대해서는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용량 비용이 110달러/W, 균등화발전비용(LCOE)은 20100달러/MWh 범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협력 및 파트너십

프록시마 퓨전은 막스 플랑크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IPP)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W7-X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 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핵융합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 지원을 받고 있다. 기업은 유럽 핵융합 생태계 내에서 연구 기관, 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같이 보기

  • 스텔라레이터
  • 핵융합 발전
  • 막스 플랑크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
  • 벤델슈타인 7-X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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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