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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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헤라르도 밀레이(Javier Gerardo Milei, 1970년 10월 22일 ~ )는 아르헨티나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이다. 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같은 해 12월 10일 제4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우익 자유지상주의와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을 옹호하며, 아르헨티나의 고질적인 초인플레이션 해결과 국가 구조 개혁을 목표로 급진적인 경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생애 및 교육
197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레르모에서 태어났다. 벨그라노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경제사회개발연구원(IDES)과 토르콰토디텔라대학교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계 입문 전에는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에서 경제학자로 활동하였다. 청년 시절에는 축구 클럽인 차카리타 주니어스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거나, 록 밴드 '에베레스트'에서 보컬로 활동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미친 놈(El Loco)'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정치 활동
2010년대부터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하고 라디오 쇼를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2018년 지지자들과 함께 소수 정당인 자유당을 창당하였다.
2021년에는 정당 연합인 '자유 전진(La Libertad Avanza)'을 이끌고 총선에 참여하여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기성 정치권을 '카스타(Casta, 계급)'라고 비판하며 대중의 지지를 얻었으며, 2023년 대통령 선거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의 후임으로 당선되었다.

경제 및 국정 운영
취임 이후 초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긴축 조치와 공공 지출의 급격한 삭감을 단행하였다. 경제 안정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을 억제하는 등 통화 가치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 주요 정책 방향 | 내용 |
|---|---|
| 재정 긴축 | 공공 지출의 급격한 삭감 및 국가 부채 관리 |
| 시장 자유화 | 국가 개입 축소 및 민간 경제 활동 장려 |
| 인플레이션 대응 | 통화 발행 억제 및 초인플레이션 제어 |
2024년 상반기 기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성향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 이론을 지지하며, 스스로를 아나르코자본주의자 또는 우익 자유지상주의자로 규정한다. 삶의 모든 측면에서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급진적인 성향과 기존 질서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극우로 평가받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