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베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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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1958년 1월 26일 ~ )는 미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12선 연방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거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제25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수행하였다.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오른 최초의 라틴계 인사이다.
생애 및 교육
1958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멕시코 이민자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법무박사(JD)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멕시코 출신 이민자였으며, 이러한 배경은 훗날 그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초기 경력
매사추세츠주 중부의 법률지원공사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1986년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아트 토레스 주 상원의원의 행정보좌관을 지냈으며,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캘리포니아주 법무차관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하였다.
연방 하원의원 활동
1992년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1993년부터 2017년까지 12선 의원으로 활동하였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포함한 선거구를 대변하였으며, 의정 활동 기간 중 당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 주요 보직
- 하원 히스패닉 위원장 (1997년~1999년)
- 하원 민주당 부위원장 (2009년~2013년)
- 하원 민주당 위원장 (2013년~2017년)
그는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활동한 최초의 라틴계 의원으로서 히스패닉 권익 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하였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2017년 1월, 카멀라 해리스가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되며 공석이 된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직에 임명되었다. 2021년 3월까지 재임하며 주 정부의 법률 사무를 총괄하였다. 재임 기간 중 건강보험개혁법(ACA, 오바마케어)을 무력화하려는 공화당의 시도에 맞서 법적 방어를 주도하였으며, 이민자 보호와 환경 규제 등 진보적인 정책을 옹호하는 데 앞장섰다.
보건복지부 장관
2020년 12월 7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2021년 3월 상원 인준을 통과하며 제25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장관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지휘하였으며,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와 보건 의료 서비스의 형평성 제고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