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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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궐선거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이다. 총 14개 지역구에서 의원직 상실 및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으로 인해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미니 총선' 규모로 치러진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로서 정국 주도권의 향방을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개요
6·3 재보궐선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 날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이다. 대법원 판결에 따른 당선무효형 확정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현역 의원들의 대거 사퇴가 겹치면서 선거 규모가 확대되었다. 총 14개 지역에서 선거가 치러지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재보궐선거로 기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사실상의 '미니 총선'으로 규정하고 있다.

선거 실시 지역 및 사유
2026년 4월 말 기준으로 확정된 주요 선거 실시 지역과 사유는 다음과 같다.
| 지역구 | 사유 | 전임 의원 |
|---|---|---|
| 인천 계양을 | 대통령 선거 출마로 인한 사직 | 이재명 |
| 충남 아산을 |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으로 인한 사직 | 강훈식 |
| 경기 평택을 |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 | 이병진 |
| 경기 안산갑 |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확정 | 양문석 |
|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 선거사무장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 | 신영대 |
이외에도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 부산 북갑 등 9개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들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를 위해 4월 29일자로 사퇴하면서 총 14곳의 선거구가 확정되었다.
정당별 동향 및 주요 후보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상 지역 14곳 중 13곳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민주당은 '사수'를, 국민의힘은 '탈환'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주요 선거구에 대선주자급 및 중량급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 등을 공천했다.
- 국민의힘: 정권 안정론을 내세우며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을 등 수도권 격전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대표는 해당 지역을 험지로 규정하며 부패 척결과 정권 심판을 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다.
정치적 의미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권 안정론'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절차
공직선거법 제203조에 따라 선거일 전 30일까지 궐위 사유가 확정되어야 해당 선거일에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 6월 3일 선거를 위해 4월 30일까지 법원의 확정판결이나 의원직 사퇴 처리가 완료된 지역들이 이번 선거 대상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