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7 글로브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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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 글로브마스터 III(C-17 Globemaster III)는 보잉(구 맥도넬 더글라스)이 개발한 장거리 대형 전략 수송기이다. 미국 공군의 주력 수송기 중 하나로, 대량의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비행하는 전략적 임무와 최전선의 짧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전술적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 배경
미 공군은 1970년대부터 록히드 C-130 허큘리스를 대체하기 위한 AMST(Advanced Medium STOL Transport) 계획을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보잉의 YC-14와 맥도넬 더글라스의 YC-15가 경쟁하였으나, 요구 조건을 과도하게 충족하여 계획이 한 차례 취소되었다. 이후 1979년 고성능 차세대 전략수송기 계획인 C-X 계획이 추진되었고, 맥도넬 더글라스가 설계를 맡아 C-17을 개발하였다. 1997년 맥도넬 더글라스가 보잉에 합병되면서 현재는 보잉이 생산과 관리를 담당한다. 명칭인 '글로브마스터 III'는 과거 미 공군에서 운용했던 C-74와 C-124의 계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특징 및 성능
C-17은 4발의 프랫 & 휘트니 F117-PW-1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여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단거리 이착륙(STOL) 능력으로, 정비되지 않은 거친 지형이나 약 914m(3,000피트) 길이의 짧은 활주로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 자동화 시스템: 집적화된 전자식 조종석과 최신 화물 적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개의 다기능 디스플레이와 2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사용한다.
- 최소 승무원: 고도의 자동화를 통해 조종사 2명과 적재 총괄요원(Loadmaster) 1명 등 단 3명만으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 기동성: 좁은 활주로에서도 엔진 역추진 장치를 이용해 스스로 방향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송 능력
최대 약 77.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기체 내부 공간이 넓어 다양한 군사 장비를 수송할 수 있다. 주요 탑재 가능 장비는 다음과 같다.
| 탑재 장비 종류 | 수량 |
|---|---|
| M1 에이브람스 전차 | 1대 |
| AH-64 아파치 헬리콥터 | 3기 |
| 스트라이커 장갑차 | 3대 |
| M2 브래들리 장갑차 | 3대 |
병력 수송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이라크 전쟁 당시 보병 1,000명을 한 번에 전투강하 시킨 실전 사례가 존재한다. 또한 M113 장갑차 등을 이라크 북부에 공중 수송하는 등 실전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였다.
운용 및 현대화 계획
미국 공군은 약 275대의 C-17 기단을 2075년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장기 운용을 위해 노후화된 아비오닉스 시스템을 교체하는 디지털 콕핏 개량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부품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션 컴퓨터와 디스플레이를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MOSA)로 교체하여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대한민국과의 관계에서는 2008년경 보잉이 4대를 수출하려는 제안이 있었으며, 2017년 서울 ADEX 전시회에 실물이 전시되기도 하였다. 또한 주한미군이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THAAD) 장비를 반입할 때 C-17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