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혼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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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혼디우스(MV Hondius)는 네덜란드의 선사인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ceanwide Expeditions)이 운영하는 극지 탐험 전용 크루즈선이다. 2019년 크로아티아의 브로도스플릿(Brodosplit)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폴라 클래스 6(Polar Class 6) 등급을 획득하여 등록된 여객선이다. 북극과 남극의 거친 해역을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었다.
개요
MV 혼디우스는 극지 탐험 크루즈 시장을 위해 처음부터 새로 설계된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폴라 코드(Polar Code)의 요구 사항을 상회하는 성능을 갖추었으며,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의 최신 내빙 기준을 충족한다. 선명은 16세기 네덜란드의 지도 제작자인 요도쿠스 혼디우스(Jodocus Hondiu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네덜란드 블리싱겐(Vlissingen)에 선적을 두고 있다.
기술적 특징
선박은 극지 항해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추고 있다.
- 추진 시스템: 2개의 ABC 메인 엔진을 탑재하여 총 4,200kW의 출력을 내며, 가변 피치 프로펠러를 사용한다.
- 항해 성능: 최대 15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으며, 외해 항해 시 선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정기(Stabilizers)가 장착되어 있다.
- 내빙 등급: 폴라 클래스 6 등급으로, 이는 1A-Super 등급에 해당하며 여름과 가을의 유빙이 있는 해역에서 운항이 가능하다.
친환경 설계
극지의 취약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친환경 기술이 도입되었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샤프트 발전기를 포함한 유연한 전력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선내 난방을 위해 증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며, LED 조명을 전면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해 생분해성 윤활유와 유해 성분이 없는 선체 도료를 사용한다.
시설 및 운영
선내에는 80개의 객실이 있으며, 승객은 약 170명에서 최대 1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승무원은 약 70여 명으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전문 탐험 가이드 13명과 의사 1명이 포함된다. 탐험 활동을 위해 다수의 조디악(Zodiac) 보트를 보유하고 있어 승객들이 빙하와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내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강조한 현대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주요 사건
2026년 5월, 선내 승객과 승무원 사이에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5명의 확진 사례와 다수의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