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레스 우에르타(Dolores Huerta, 1930년 4월 10일 ~ )는 미국의 노동 지도자이자 페미니스트, 사회 운동가이다. 1962년 세사르 차베스와 함께 전국 농장 노동자 협회(NFWA)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이후 연합 농장 노동자(UFW)로 발전하였다. 그녀는 이주 농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민권 보호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으며, "할 수 있다(Sí, se puede)"라는 구호를 만든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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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초기와 교육

돌로레스 우에르타는 1930년 뉴멕시코주 도슨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광부이자 농장 노동자였으며 노동조합 활동가로도 활동했다. 부모의 이혼 후 그녀는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식당과 호텔을 운영하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다. 어머니의 독립적인 모습과 아버지의 노동 운동 이력은 그녀가 훗날 활동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녀는 산호아킨 델타 대학(San Joaquin Delta College)과 퍼시픽 대학교(University of the Pacific)에서 수학하였다.

노동 운동의 시작

우에르타는 커뮤니티 서비스 조직(CSO)에서 활동하며 조직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1962년, 그녀는 세사르 차베스, 길버트 파디야와 함께 전국 농장 노동자 협회(NFWA)를 공동 설립하였다. 이 조직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던 농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연설하는 돌로레스 우에르타
활동 초기 연설 중인 돌로레스 우에르타Dolores Huerta

연합 농장 노동자(UFW) 활동

전국 농장 노동자 협회는 이후 농업 노동자 조직 위원회(AWOC)와 합병하여 연합 농장 노동자(UFW)로 개편되었다. 우에르타는 1965년 델라노 포도 파업 당시 필리핀계 지도자 래리 이틀리옹과 협력하였으며, 미국 동부 지역의 불매 운동을 관리하고 포도 생산 업체들과의 협상을 주도하였다. 그녀는 농장 노동자들의 단체 교섭권을 확보하고 임금 인상 및 작업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UFW의 유명한 구호인 "할 수 있다(Sí, se puede)"를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 공헌 및 최근 행보

우에르타는 노동 운동 외에도 여성 권익 향상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였다. 초기에는 일부 페미니즘 개념에 회의적이었으나, 이후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강력한 지지자가 되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전국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1998년 엘리너 루스벨트 인권상, 2012년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았다.

최근에는 기술 분야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여하고 있다. 2024년 오픈AI(OpenAI)는 새로운 비영리 위원회를 구성하며 우에르타를 고문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그녀는 오픈AI의 자선 활동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년의 돌로레스 우에르타
사회 운동가로 활동 중인 돌로레스 우에르타Dolores Huerta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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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