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해양포유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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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해양포유류 프로그램(U.S. Navy Marine Mammal Program, NMMP)은 돌고래와 바다사자 등 지능이 높은 해양 동물을 군사적 목적으로 훈련하고 운용하는 체계다. 1960년대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동물의 뛰어난 음파 탐지 능력과 잠수 능력을 활용하여 수중 기뢰를 찾거나 적의 침입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우주해상전쟁시스템센터(SPAWAR)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베트남 전쟁과 이라크 전쟁 등 여러 실전에 투입된 기록이 있다.
개요 및 역사
미군은 1960년대부터 바다 동물의 탐색 및 유영 능력을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초기에는 해저 물건 운반이나 잠수부 안내 등 단순 작업을 훈련시켰으나, 이후 기뢰 식별 및 수중 침입자 탐지 등 고난도 임무로 영역을 확장했다. 1980년대에는 돌고래 부대 규모가 100마리 이상으로 커졌으나, 냉전 종식 이후 조직이 축소되었다.
주요 임무와 부대 구성
프로그램은 임무 성격에 따라 여러 부대로 나뉜다. 돌고래는 주로 음파 탐지 능력을 이용해 기뢰를 찾는 역할을 맡으며, 바다사자는 뛰어난 시력과 잠수 능력을 바탕으로 장비 회수나 기지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 MK 4, MK 7, MK 8: 기뢰를 탐지하고 위치를 표시하는 돌고래 부대
- MK 6: 해군 함정을 호위하고 수중 침입자를 감시하는 돌고래 부대
- 물체 회수: 바다사자를 활용하여 훈련용 어뢰나 떨어진 장비를 회수

실전 및 작전 투입
해양 포유류는 여러 차례 실전에 투입되어 성과를 냈다.
- 베트남 전쟁 (1965년): 돌고래 다섯 마리가 깜라인만 일대에서 해상 감시 활동을 수행했다.
- 이란-이라크 전쟁 (1986년): 돌고래 여섯 마리가 페르시아만 바레인항 정찰 및 상선 호위, 기뢰 제거 작전에 투입되었다.
- 이라크 전쟁 (2003년): 기뢰 제거를 위해 실전에 투입되었다.
- 호르무즈 해협: 최근에도 기뢰 제거 수단 중 하나로 돌고래 투입이 고려되고 있다.
논란 및 비판
군사용 돌고래 운용은 비인도적인 훈련 방식과 작전 수행 과정에서의 위험성 때문에 세계적인 논란의 대상이 된다. 2011년 미 해군은 동해 포항 해군기지에 큰돌고래 4마리를 반입하여 작전에 투입하려 했으나, 환경 단체의 반발과 미 해군 측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큰돌고래를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동물 보호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