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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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FFF)은 기후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연대 모임이자 시위 운동이다. 2018년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시위에서 비롯되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수업 대신 거리로 나와 정부와 기업에 실질적인 기후 정책 수립과 탄소 배출 감축을 촉구한다.
개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기후 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연대 모임이다.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치 지도자들이 과학적 권고에 따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미래가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공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성세대의 각성을 요구한다.

역사와 기원
이 운동은 2018년 8월 스웨덴의 고등학생이었던 그레타 툰베리가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Skolstrejk för klimatet)'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되었다. 툰베리의 행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수업을 빠지고 시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2023년 6월 툰베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공식적인 학교 파업은 마무리되었으나, 운동의 정신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주요 활동 및 요구 사항
참여 청소년들은 매주 금요일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 시위나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의 주요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파리 협정 준수: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
- 탄소 배출 감축: 정부와 기업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 에너지 전환: 화석 연료 산업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요구한다.
- 기후 정의 실현: 기후 위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취약 계층과 미래 세대의 권리를 보호할 것을 주장한다.
글로벌 확산
2019년을 기점으로 이 운동은 전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였다. 2019년 3월 15일에는 90여 개국에서 1,20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동시다발적인 세계 기후 파업이 진행되었다. 같은 해 9월 20일과 27일에는 '글로벌 미래 주간'을 맞아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약 400만 명에서 60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시위에 참여하며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후 시위로 기록되었다.

대한민국에서의 활동
대한민국에서는 '청소년기후행동(Youth for Climate Action)'이 중심이 되어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과 연대하고 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를 주도하며 한국 정부에 기후 위기 비상선언과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촉구해 왔다. 또한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미흡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의 기후 소송을 제기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