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잠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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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레바논 잠정군(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 UNIFIL)은 1978년 3월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이후,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확인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평화유지군이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425호와 제426호에 의거하여 창설되었으며, 레바논 정부가 해당 지역에서 효과적인 권위를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배경 및 창설
1978년 3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하자,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같은 해 3월 19일 결의 제425호와 제426호를 채택하였다. 이 결의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평화유지군으로서 유엔 레바논 잠정군을 창설하였다. 초기 병력은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군 등 약 4,000명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나이반도와 골란고원에 주둔하던 병력이 선발대로 투입되었다.

주요 임무와 역할
유엔 레바논 잠정군의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다.
- 이스라엘군 철수 확인: 레바논 영토 내 이스라엘군의 철수 여부를 감시한다.
- 평화 및 안보 회복: 분쟁 지역의 국제적 평화와 안보를 유지한다.
- 정부 권위 회복 지원: 레바논 정부가 남부 지역에서 효과적인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 사이의 120km에 달하는 경계선인 '블루라인(Blue Line)' 일대에서 순찰 및 감시 활동을 수행하며 사실상의 국경 수비 역할을 담당한다.
운영 및 구성
2018년 기준 약 1만 명 이상의 병력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유엔 회원국이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2024년 8월 28일, 유엔 안보리는 결의 제2749호를 통해 이들의 임기를 2025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활동 종료 및 철수 계획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2024년 8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요구를 반영하여 유엔 레바논 잠정군의 활동을 2025년 말에 종료하기로 결의하였다. 프랑스가 발의한 이 결의안에 따라 약 10,800명의 병력과 관련 장비는 2025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할 예정이다. 철수 이후에는 블루라인 북쪽의 레바논 남부 지역 안보를 레바논 정부군이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