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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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콰메 맘다니(Zohran Kwame Mamdani, 1991년 10월 18일 ~ )는 미국의 정치인이다. 2026년 1월 1일부터 제112대 뉴욕시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욕시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자 아시아계 미국인 시장이며, 퀸스 자치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시장직에 올랐다. 미국 민주당과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 소속으로 활동하며, 시장 취임 전에는 뉴욕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초기 생애와 배경
조란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 캄팔라에서 인도계 이주민의 자녀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정치학자인 마흐무드 맘다니이며, 어머니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미라 나이어다. 우간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거주하다가 7세 때 미국 뉴욕시로 이주하여 맨해튼 모닝사이드하이츠에 정착했다.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보딘 칼리지에서 아프리카학을 전공하여 2014년에 졸업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주택 상담사로 일하며 세입자 권리 보호 활동을 했으며, 힙합 음악가(래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정치 경력
2020년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퀸스 애스토리아를 포함하는 제36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 4선의 현역 의원이었던 아라벨라 시모타스를 경선에서 꺾고 의회에 진입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하원의원으로 재임하며 공공 서비스 확대와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했다.

2025년 뉴욕시장 선거
2024년 10월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선거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진보적 공약을 내걸었다.
- 대중교통: 시내 버스 요금 무료화
- 복지: 공공 아동 의료 서비스 및 시영 식료품점 도입
- 주거: 임대료 동결 및 공영 주택 확충
- 재정: 부유층 증세를 통한 재원 마련
2025년 6월 민주당 후보 경선 1차 투표에서 43.45%의 득표율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뉴욕시의 순위 선택 투표(Ranked-Choice Voting) 시스템을 거쳐 민주당 공식 후보로 선출되었다. 2025년 11월 4일 본선에서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와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를 꺾고 당선되었으며, 2026년 1월 1일 제112대 뉴욕시장으로 취임했다.
시정 활동 및 정책
시장 취임 후 '민주적 사회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주요 분야 | 정책 내용 |
|---|---|
| 인종 평등 | 시 전역의 인종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인종 평등 계획(REP) 수립 |
| 경제 정의 | 유색인종 공동체의 생활비 위기 해결을 위한 경제 대책 추진 |
| 기후 정의 | 기후 위기 대응 시 소외 계층 보호 및 공동체 중심 정책 강조 |
| 대외 정책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등 국제 사안에 대한 인도적 가치 우선 |
그의 당선은 뉴욕시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시장,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 역대 최연소 시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