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랫 앤 휘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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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는 미국의 항공우주 제조업체로,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엔진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RTX 코퍼레이션(RTX Corporation)의 자회사이며, 본사는 코네티컷주 이스트 하트포드에 위치한다. 제너럴 일렉트릭(GE),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꼽히며, 2020년 기준 상업용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개요
프랫 앤 휘트니는 전 세계적인 서비스 운영망을 갖춘 항공우주 제조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항공기 엔진 제조이며, 이외에도 산업용 및 발전용 가스 터빈, 선박용 추진 장치 등을 생산한다. 2017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180개국에서 11,000명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RTX 코퍼레이션의 핵심 사업부로 기능하고 있다.
역사
1925년 4월, 라이트 항공의 전직 임원이었던 프레드릭 렌츨러(Frederick Rentschler)가 설립하였다. 렌츨러는 공작 기계 회사인 나일스 베먼트 폰드(Niles Bement Pond)의 이사회를 설득하여 자본과 자산을 확보하였으며,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위치한 프랫 앤 휘트니 머신 툴(P&WMT)의 자회사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TC) 산하를 거쳐 현재의 RTX 체제에 편입되었다. 최근에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
프랫 앤 휘트니는 민간 및 군용 항공 시장에서 폭넓은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 항공기 엔진
- PW1000G (GTF): 기어드 터보팬(Geared Turbofan) 기술을 적용한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버스 A220 및 A320neo 계열에 탑재된다.
- PW4000 계열: 보잉 747, 767, 777 및 에어버스 A300, A330 등 광동체 항공기에 주로 사용되는 대형 엔진이다.
- JT8D 및 JT9D: 과거 항공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모델로, 특히 JT9D는 보잉 747의 초기 엔진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군용 항공기 엔진
- F135: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에 탑재되는 주력 엔진이다.
- F119: F-22 랩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엔진으로, 초음속 순항(Supercruise) 능력을 지원한다.
- F100: F-15 및 F-16 전투기에 탑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운용되는 군용 엔진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부 및 자회사
프랫 앤 휘트니 캐나다 (P&WC)
캐나다 퀘벡주 롱괴유에 본사를 둔 자회사로, 소형 및 중형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PT6 시리즈 터보프롭 엔진이 대표적이며, 비즈니스 제트기, 헬리콥터, 지역 노선용 항공기 엔진 시장을 주도한다.
기타 사업
과거 프랫 앤 휘트니 로켓다인을 통해 우주선 추진 장치 사업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항공기 엔진과 보조 동력 장치(APU) 설계 및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적응형 추진 시스템(NGAP) 등 미래형 엔진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