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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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경찰청(Police Service of Northern Ireland, PSNI)은 북아일랜드 전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기관이다. 2001년 패튼 보고서의 권고에 따라 기존의 왕립 얼스터 경찰대(RUC)를 개혁하고 명칭을 변경하여 출범하였다. 영국 내에서 런던 수도경찰청과 스코틀랜드 경찰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경찰관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할 면적 기준으로는 스코틀랜드 경찰청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설립 배경
북아일랜드 경찰청은 굿 프라이데이 협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경찰 개혁의 결과물이다. 당시 북아일랜드 독립 치안 위원회(패튼 위원회)는 군사화된 성격이 강했던 왕립 얼스터 경찰대(RUC)를 대신할 새로운 경찰 서비스 도입을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2001년 11월 4일, RUC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되 명칭과 조직 성격을 개편한 PSNI가 공식 출범하였다.
조직의 특징
PSNI는 영국 내 다른 지역 경찰과 비교했을 때 규모 면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경찰관 수 기준으로는 런던 수도경찰청과 스코틀랜드 경찰청 다음으로 많다. 과거 RUC 시절에는 구성원의 대다수가 얼스터 개신교 신자였으나, PSNI 출범 이후에는 인적 구성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긍정적 조치 정책이 시행되었다.
정치적 수용
설립 초기에는 북아일랜드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인 신페인(Sinn Féin)이 패튼 보고서의 권고안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PSNI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2006년 세인트 앤드루스 협정을 거치며 변화가 나타났고, 2007년 1월 신페인이 PSNI를 공식적으로 수용하기로 발표하면서 현재는 북아일랜드의 모든 주요 정당이 이 기구를 지지하고 있다.
명칭 및 언어
공식 명칭은 '북아일랜드 경찰청(Police Service of Northern Ireland)'이며, 작전상 PSNI로 약칭한다. 아일랜드어로는 'Seirbhís Póilíneachta Thuaisceart Éireann', 얼스터 스코트어로는 'Polis Service o Norlin Airlan'으로 표기한다. 법적으로는 '북아일랜드 경찰청(로얄 얼스터 경찰국)'이라는 명칭을 포함하고 있으나 실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