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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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단(Barack Obama Foundation)은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하이드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센터(Obama Presidential Center)의 건립과 운영을 총괄한다. 재단은 시민 정신을 고취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며, 지역 사회와 전 세계를 연결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핵심 사명으로 삼는다.
설립 배경 및 사명
오바마 재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을 앞둔 2014년 1월에 설립되었다. 재단은 더 많은 기회와 참여, 신뢰가 존재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7년 10월 31일 시카고에서 첫 번째 정상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재단은 시카고 남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도 전 세계의 차세대 리더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지향한다.
오바마 대통령 센터 (OPC)
재단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시카고 남부 잭슨 공원(Jackson Park)에 오바마 대통령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단순한 대통령 기록관의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교육적 거점으로 설계되었다.
- 입지 및 의미: 시카고 대학교와 미시간 호수 인근의 잭슨 공원이 부지로 선정되었다. 이는 오바마 부부의 가치관과 삶의 궤적이 시작된 지역 사회와 긴밀히 연결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다.
- 디지털 비전: '디지털 퍼스트' 원칙에 따라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기록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박물관 내부에는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시설이 마련된다.
- 개관 일정: 공식 개관식은 2026년 6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박물관 개관은 6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캠퍼스와 공원 구역은 무료로 개방되나 박물관 입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 및 교육 사업
재단은 전 세계 젊은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지역별로 차세대 지도자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24세에서 45세 사이의 인재를 선발하여 약 6개월간 리더십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장학 및 지원 사업
시카고 대학교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과 협력하여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 서비스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중 시작한 유색인종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마이 브라더스 키퍼 얼라이언스(My Brother's Keeper Alliance)'를 재단 산하로 편입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및 재무 현황
오바마 재단은 민간 기부금과 창립 멤버십 등을 통해 운영 재원을 조달한다. 미국 국세청(IRS)에 501(c)(3) 비영리 조직으로 등록되어 있어 기부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 항목 | 내용 (2019년 기준) |
|---|---|
| 연간 수익 | 약 1억 4,315만 달러 |
| 기금 규모 | 약 4억 2,954만 달러 |
| CEO | 발레리 재럿 (Valerie Jarrett) |
재단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연례 보고서와 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대통령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재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