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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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이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침공하며 시작된 전쟁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하여 10월 8일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과 지상 침공을 전개하였다. 이 전쟁은 가자-이스라엘 분쟁의 연장선에 있으며,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아랍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 영토를 대규모로 침범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발발 배경
전쟁 발발 전 수개월 동안 제닌과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이 지속되어 양측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의 명분으로 서안 지구 내 유대인 정착민에 의한 공격과 이스라엘의 점령 행위를 언급하였다.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점령군 추방과 장벽 철거를 촉구하며 군사 행동을 정당화하였다.
10월 7일 기습 공격
2023년 10월 7일 이른 아침,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해 최소 4,300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공격을 시작하였다. 동시에 무장대원들은 차량과 전동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가자-이스라엘 장벽을 돌파하고 이스라엘 영토로 침투하였다.
이들은 '슈퍼노바 초막절 행사' 음악제를 포함한 21개 공동체를 공격하여 민간인과 보안군을 학살하였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 736명과 보안군 379명 등 총 1,195명이 사망하였으며, 약 250명의 민간인과 군인이 가자 지구로 납치되어 인질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성폭행 보고가 있었으나 하마스 측은 이를 부인하였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이스라엘 정부는 10월 8일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반격에 나섰다. 2023년 10월 27일 저녁부터는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지상 침공을 시작하였다. 이스라엘의 주요 목표는 하마스의 파괴, 인질 구출, 그리고 가자 지구에 대한 통제권 확보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시티를 중심으로 작전을 전개하며 알 시파 병원 등 주요 시설을 포위하고 공격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28,000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상당수가 어린이와 여성으로 보고되었다.
주요 사건 및 인물
전쟁 중 국제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알 아흘리 아랍 병원 폭발 사건이 발생하였다. 또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고, 알-카삼 여단 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가 사망하는 등 하마스 지도부에 대한 타격이 이어졌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야이르 라피드 등 야권이 참여하는 거국정부 구성이 논의되기도 하였다.
휴전 및 협상 시도
국제사회의 중재로 2023년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시적인 휴전이 이루어졌다.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진행된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포로 150명이 석방되었으며,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허용되었다. 휴전은 한 차례 연장되었으나 12월 1일 하마스의 로켓 발사와 이스라엘의 공습이 재개되면서 종료되었다. 이후에도 인질 교환을 위한 협상이 지속적으로 시도되었으나 최종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국제적 반응
미국을 포함한 44개국 정부는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반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 마흐무드 압바스는 이스라엘의 점령에 맞선 팔레스타인 주민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와 이집트는 전쟁 초기부터 휴전 중재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