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마르 벤-그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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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마르 벤-그비르(Itamar Ben-Gvir, 1976년 5월 6일 ~ )는 이스라엘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극우 정당인 오츠마 예후디(Otzma Yehudit)의 지도자이며, 2022년부터 베냐민 네타냐후 내각에서 국가안보부 장관을 맡고 있다. 카하니즘(Kahanism)에 기반한 극단적인 민족주의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랍계 시민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각종 도발적 행보로 국제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생애와 배경
1976년 예루살렘 인근의 메바세렛 시온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라크계 유대인 이민자였으며, 어머니는 쿠르드계 유대인 이민자 출신으로 젊은 시절 유대인 지하 조직인 이르군(Irgun)에서 활동했다. 세속적인 가정 환경에서 자랐으나, 1987년 발생한 제1차 인티파다를 계기로 극우 사상을 갖게 되었다.
청소년기에는 극우 정당인 몰레뎃에 가입했으며, 이후 테러 단체로 지정되어 해산된 메이어 카하네의 '카흐(Kach)'에서 청년 당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극단주의 활동 이력으로 인해 만 18세 당시 이스라엘 국방군 병역 의무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법학을 전공하여 변호사가 되었으며, 주로 유대인 급진파나 테러 혐의를 받는 우익 활동가들의 변호를 맡았다.

정치 경력
2021년 총선에서 '독실한 시오니즘당' 연합의 일원으로 출마하여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22년 총선에서는 자신이 이끄는 오츠마 예후디가 포함된 극우 정당 연합이 14석을 확보하며 원내 제3당으로 부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연립 정부 구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2년 12월 국가안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정치적 성향 및 논란
벤-그비르는 이스라엘 내 아랍계 시민 중 국가에 충성하지 않는 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강한 반아랍 성향을 보인다. 과거 1994년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무슬림을 학살한 바루흐 골드스타인의 초상화를 거실에 걸어두었다가 정계 입문 후 제거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또한 1995년 당시 이츠하크 라빈 총리를 위협하는 발언을 하는 등 과격한 언행으로 수십 건의 기소와 인종차별 선동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다. 장관 취임 이후에도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 경내를 방문하여 의식을 거행하는 등 팔레스타인 및 국제 사회와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