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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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鄭淸來, 1965년 5월 18일~)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마포구 을 지역구에서 제17·19·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이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한 이력이 있으며, 정계 입문 후에는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이자 '최전방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생애 및 학생운동
1965년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시절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산하 서울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서총련)에서 활동하며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1989년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하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되었으며, 이로 인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출소 후 1990년대 초반 서울 마포구에서 '길잡이학원'을 설립하여 운영했다.
정치 입문과 의정 활동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에서 활동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마포구 을에 출마하여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7대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국회 본청 점거 농성을 주도하는 등 선명한 개혁 노선을 보였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공천 배제와 재기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 등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었다. 그러나 당의 결정에 승복하고 탈당하지 않은 채 '더컷유람단'을 결성하여 당의 총선 승리를 지원했다. 이후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다시 공천을 받아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되었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제22대 국회 및 당직 수행
제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을 주도했다. 당내에서는 최고위원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맡게 되었다. 이재명 대표와 정치적 궤를 같이하는 '친명계' 핵심 인물로 분류되며, 당정 관계에서 선명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연구원 이사장, 인재위원회 위원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평가 및 논란
여야 대치 정국에서 거침없는 언사와 행동으로 '최전방 공격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지층 사이에서는 선명한 야당 정치인으로 인기가 높으나, 반대 진영으로부터는 강경한 태도와 발언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026년 4월에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하달된 이재명 대통령 관련 홍보 지침이 과도하다는 논란이 일자 당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