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물류센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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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있는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물류 차량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개요
진주물류센터 사고는 2026년 4월 20일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위치한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이다. 당시 화물연대 경남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BGF리테일에 공동교섭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었으며, 물류센터에서 출차하던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들을 덮쳐 50대 조합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배경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2026년 1월부터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원청인 BGF리테일과의 공동교섭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시작했다. 화물연대는 BGF리테일에 일곱 차례에 걸쳐 공동교섭을 촉구했으나 사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2026년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예정된 집회를 열었다. 사측은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는 대신 해당 조합원들의 배송 물량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삭감했으며, 대체 수송을 강행했다. BGF 측은 편의점 물류가 BGF로지스에서 물류센터, 운송사, 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계약 구조라고 설명했다.
사고 경과
2026년 4월 20일 오전 10시 32분, CU 진주물류센터 집회 현장에서 물류 차량이 출차하려 하자 노조원들이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들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사고 당시 약 30대의 탑차가 경찰 통제 하에 출차 중이었으며, 그중 한 대가 조합원을 덮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응
화물연대는 사고 직후 "조합원 총집결"을 선언하며 원청의 교섭 거부와 대체 수송 강행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현장의 열악한 처우와 사측의 교섭 거부가 갈등을 폭발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물류 차량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계는 "자본과 공권력이 노동자를 짓밟은 참사"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수사 진행
경남경찰청은 2026년 4월 22일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비조합원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집회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 60대 B씨와 50대 C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CU 투쟁을 사수하기 위해 저항하고, 열사의 사망에 분노한 화물노동자들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파
이 사고는 노사 간 평행선 대치가 임계점을 넘으며 빚어진 참사로 평가되었다. 화물연대는 집회를 계속 이어갈 방침을 밝혔으며, BGF리테일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다음 날인 4월 21일에는 진주에서 '화물연대 사망 조합원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