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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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커팅(Cord-Cutting)은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방송 등 기존 유료방송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이동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선을 끊는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용어로,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정의 및 유래
코드 커팅은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방송을 시청하며 기존 케이블이나 위성 등 유료방송에는 가입하지 않는 행위를 '선을 끊는다'고 표현한 용어다.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개념으로, 유료방송 대신 코드가 필요 없는 OTT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대거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선이 없다는 의미에서 '코드리스(Cordless)'라고도 부른다.

발생 원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이용자들은 더 이상 정해진 시간에 TV 앞에 앉아 방송을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모바일 기기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이 저렴한 월정액과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방송사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의 변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 시장의 현황
한국에서도 코드 커팅 현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율은 0.67%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0%대 성장률에 진입했다. 다만 한국은 인터넷과 유료방송을 묶어 판매하는 결합상품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어, 미국에 비해서는 확산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다.
관련 용어
코드 커팅과 유사하거나 파생된 용어는 다음과 같다.
- 코드 셰이빙(Cord-Shaving): 유료방송을 완전히 해지하지는 않지만,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하여 지출을 줄이는 행위다.
- 제로TV(Zero TV): 집에 가전제품으로서의 TV 수상기 자체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코드 커팅보다 이 용어가 더 자주 쓰이기도 한다.
업계의 대응
유료방송 업계는 코드 커팅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IPTV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모바일과 태블릿 PC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TV가 없는 가구도 유료방송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별도 가입이나 결제 없이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며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