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호 나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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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9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오만만 및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해상 봉쇄선을 돌파하려던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Touska)호를 포격하여 나포한 사건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투스카호가 6시간에 걸친 정지 경고를 무시함에 따라 기관실을 타격해 추진 장치를 무력화한 뒤 선박을 억류했다. 이 사건은 휴전 기간 중 발생한 민간 선박에 대한 무력 대응이라는 점에서 국제법 위반 논란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야기했다.
배경
미국은 이란의 자금줄과 군수 물자 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해상 봉쇄선을 설정하고 통제를 강화해 왔다. 사건 당시 미국과 이란 사이에는 휴전 합의가 존재했으나, 미국은 이란의 봉쇄 돌파 시도를 실질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무력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전개 과정
2026년 4월 19일,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USS 스프루언스호는 이란 반다르압바스로 향하던 투스카호를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포착했다. 미군은 투스카호에 회항 및 정지 명령을 내리며 6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경고했으나, 투스카호는 17노트의 속도로 항해를 지속하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투스카호의 추진 장치를 무력화하기 위해 기관실을 향해 함포를 발사했다. 최소 3발 이상의 함포 사격으로 선박 일부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추진력이 상실되자, 미 해병대원들이 선박에 승선하여 선원들을 제압하고 선체를 확보했다.

선박 제원 및 의혹
투스카호는 길이 약 900피트(약 275m)에 달하는 대형 화물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선박이 항공모함에 준하는 무게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일부 외신은 투스카호에 중국에서 선적된 로켓 원료 물질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작전이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응 및 파장
사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포 사실을 공식화하며 미군의 작전 성공을 발표했다. 그러나 휴전 기간 중 민간 화물선을 포격한 행위가 국제법 및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행위를 해적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으며, 이로 인해 예정되었던 외교적 회담의 성사가 불투명해지는 등 중동 정세가 급격히 냉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