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뉴질랜드는 제트기류 변동과 해양 열파의 영향으로 폭풍, 폭우, 폭염 등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겪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46건의 폭풍이 발생하여 평균 8일에 한 번꼴로 기상 악화가 이어졌으며, 북섬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강수량과 강풍이 관측되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정전, 도로 통제, 보험 청구 급증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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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폭풍

2026년 2월 13일, 뉴질랜드 북섬 남동부에 강력한 저기압 폭풍이 상륙하였다. 이 폭풍은 상륙 후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을 보이며 특정 지역에 반복적으로 비를 쏟아부었다. 기즈번, 호크스만, 플렌티만 등 해안 지역에는 하루 동안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며, 노스랜드 케리케리 인근은 24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노스랜드 동부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 호우 경보'를 발령하고 홍수와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였다. 남섬에서도 넬슨 지역에 하루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말버러에서 최대 245mm의 폭우가 관측되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이로 인해 스프링 크릭 주민 60세대가 대피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기록적 폭염과 강풍

북섬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었다. 네이피어와 헤이스팅스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넘어섰으며, 이는 1973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케리케리와 휘티앙가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월 기온을 기록하였다.

폭염과 동시에 발생한 시속 120~130km의 강풍은 인프라에 큰 타격을 주었다. 약 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80년 된 참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과거 소각 흔적에서 불씨가 살아나 산불이 재점화되는 등 소방 당국의 긴급 대응이 이어졌다.

발생 원인 분석

기상당국은 이번 이변의 핵심 원인으로 남극 제트기류의 약화해양 열파를 지목하였다.

  • 제트기류 변동: 온난화 영향으로 남극 상공의 제트기류가 느슨해지면서 극지방의 냉기가 뉴질랜드 상공으로 유입되었다. 이 찬 공기가 아열대 고기압과 만나 형성된 저기압 폭풍이 제자리에 머물며 피해를 키웠다.
  • 해양 열파: 비정상적으로 높은 해수면 온도가 대기에 막대한 양의 수증기와 에너지를 공급하여 폭우와 폭풍의 강도를 높였다.
  • 블로킹 현상: 저기압 시스템이 빠르게 이동하지 못하고 특정 지역에 정체되면서 강수량이 누적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사회 및 경제적 영향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누적되었다. 뉴질랜드 최대 보험사인 IAG의 보고서에 따르면, 폭풍 관련 보험 청구 건수는 3만 3,000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예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대규모 차질이 빚어졌다. 웰링턴, 네이피어, 파머스턴노스 등 주요 공항의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었고, 열차와 페리 운행이 중단되었다.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는 강풍으로 인해 일시 폐쇄되었으며, 캔터베리와 웨스트코스트의 주요 도로(SH73, SH6)는 나무 전도로 인해 통제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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