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 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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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 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은 한탄바이러스나 서울바이러스 등 한타바이러스 속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이다.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출혈 경향, 신부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과거 '유행성 출혈열' 또는 '한국형 출혈열'로도 불렸으며,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보고되는 질환이다.
원인 및 전파 경로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와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에 의해 발생한다. 한탄바이러스는 주로 야외의 등줄쥐에 서식하며, 서울바이러스는 도시의 집쥐에서 발견된다.
감염된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이것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상처를 통한 직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으므로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다. 주로 건조한 시기인 1012월과 57월에 많이 발생한다.

임상 증상 및 경과
잠복기는 보통 2~3주이며, 증상의 경중은 다양하지만 전형적으로 다음의 5단계를 거친다.
- 발열기: 3~7일간 지속되며 고열, 오한, 두통, 요통,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난다.
- 저혈압기: 발열기 직후 혈압이 떨어지며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위장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 핍뇨기: 소변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신부전과 출혈 경향이 심해진다. 이 시기에 사망 위험이 높다.
- 이뇨기(다뇨기): 신장 기능이 회복되면서 소변량이 하루 수 리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 회복기: 수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치료 및 관리
현재까지 신증후군 출혈열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특이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환자의 임상 단계에 따른 대증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 절대 안정: 출혈이나 쇼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안정이 필수적이다.
- 수분 및 전해질 조절: 저혈압기와 핍뇨기에는 수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투석: 신부전이 심각하여 요독증이 나타날 경우 혈액 투석을 시행할 수 있다.
예방 방법
야외 활동 시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예방접종: 농부, 군인, 실험실 요원 등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 야외 활동 수칙: 유행 시기에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는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한다.
- 환경 관리: 집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여 들쥐의 서식처를 없애고 청결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