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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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尹錫悅, 1960년 12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20대 대통령을 지냈다. 2022년 5월 취임하였으나,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 사건으로 인해 국회에서 탄핵소추되었고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짧은 임기를 기록한 직선제 대통령이다. 퇴임 후 내란 선동 혐의로 기소되어 2026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생애 초기와 법조 경력
1960년 서울에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충암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한 뒤 1994년 검사로 임용되었다.
2013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을 폭로하였다. 국정감사에서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남겨 주목받았으나, 이후 대구고검 등으로 좌천되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을 맡으며 수사 일선에 복귀하였다.
검찰총장 재임과 정치 입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2019년 7월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검찰총장 재임 중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며 정부 및 여당과 대립하였다. 이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의해 직무 정지와 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복귀하였다.
2021년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후 같은 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당내 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재임
2022년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취임 직후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며 '용산 시대'를 열었다.
재임 기간 동안 경찰국 신설, 부동산 공급 확대, 소상공인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었으며,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비상계엄 선포와 파면
2024년 12월 3일 밤,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함에 따라 계엄은 수 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이 사건은 헌정 질서를 파괴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국회는 즉각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다.
2024년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어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일치 의견으로 탄핵을 인용하였다. 이로써 윤석열은 박근혜에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이 되었다.
사법 처리 및 결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 수사를 받았다. 파면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내란 선동 및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었다. 2026년 2월 19일, 법원은 윤석열에게 종신형을 선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