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이익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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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성과급(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OPI)은 기업의 연간 경영 실적이 연초에 설정한 목표를 초과했을 때, 그 초과 이익의 일정 부분을 임직원에게 배분하는 성과급 제도이다. 과거에는 초과이익분배금(Profit Sharing, PS)으로 불렸으나,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부장급 이상에 대해 개인 고과를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명칭이 OPI로 변경되었다. 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경영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정의 및 유래
초과이익성과급은 회사가 연초에 수립한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우, 그 초과분의 일부를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삼성의 경우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2001년 초과이익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되었다. 이후 2014년부터 개인별 성과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현재의 명칭인 OPI로 개편되었다.
지급 기준 및 방식
OPI의 지급 규모는 소속 회사의 연간 경영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산정되며, 임직원 개인이 연봉계약 시 서명한 기본 연봉의 0%에서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지급 시기는 매년 1회, 주로 연간 실적이 확정된 후인 1월 말경에 이루어진다. 삼성전자의 경우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대표적인 성과급 체계를 구성한다.
기업별 시행 현황
기업 및 사업부의 업황에 따라 지급률은 매년 다르게 책정된다.
- 삼성전자: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반도체 사업부(DS)는 업황에 따라 0%에서 50%까지 변동폭이 크며, 스마트폰(MX) 및 TV(VD) 사업부 등도 판매 실적에 따라 지급률이 결정된다.
- 기타 대기업: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도 경영 성과에 따라 OPI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연봉의 50%를 지급한 사례가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같은 해 33%를 지급하였다.
- 계열사 간 차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내에서도 전방 산업의 수요와 실적에 따라 0%에서 40% 이상까지 지급률의 희비가 엇갈린다.
평가 및 쟁점
OPI는 기업의 성과를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애사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실적에 따른 사업부 간 지급액 차이가 직원들 사이의 위화감이나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또한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기업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있으며, 최근에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 지급이나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노사 간 대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