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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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는 2026년 4월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종전 협상 결렬에 대응하여 단행한 해상 봉쇄 작전이다. 미국은 이란의 경제적 기반을 타격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을 차단하였으며, 이에 이란이 해협 전면 폐쇄와 무력 대응으로 맞서며 국제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하였다.
배경
2026년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개시하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제한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핵 프로그램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되었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경제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해상 봉쇄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미국의 봉쇄 작전 전개
미국은 미 동부시간 2026년 4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를 기해 대이란 해상 봉쇄를 공식 시작하였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 항구로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차단, 회항, 나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 군사력 배치: 미 해군은 작전 수행을 위해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하였다.
- 통제 범위: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내의 모든 이란 항구 및 연안 지역이 대상이다. 다만, 이란 이외의 제3국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행은 원칙적으로 방해하지 않으나 승선 점검 절차를 거칠 수 있다고 명시하였다.
- 트럼프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고속 공격정이 봉쇄 구역에 접근할 경우 즉각 제거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였다.
이란의 대응과 무력 충돌
이란은 미국의 봉쇄 조치를 불법적인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였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4월 18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선언하였다.
실제로 영국 해상무역운영센터(UKMTO)는 오만 북동쪽 해상에서 이란 고속정들이 유조선을 향해 예고 없이 발포하는 등 무력 도발 사례를 보고하였다. 이란 외무부가 일시적 재개방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혁명수비대가 이를 번복하면서 해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였다.
국제적 영향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로, 양측의 대치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 에너지 시장 불안: 국제 유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02달러 수준까지 급등하며 전쟁 이전 대비 폭등세를 보였다.
- 물류 마비: 봉쇄 시작 직후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급감하였으며, 중국행 유조선이 미 군함을 확인하고 회항하는 등 해상 물류 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하였다.
- 한국의 피해: 해협 내에 한국 선박 26척과 선원 173명이 고립되는 등 한국 해운 및 에너지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