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혼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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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혼디우스(MV Hondius)는 네덜란드의 선사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극지 탐험용 크루즈선이다. 2026년 4월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대서양을 횡단하던 중 선내에서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여 다수의 사망자와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이 사건은 주로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한타바이러스가 폐쇄된 선박 공간에서 인간 간에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적인 보건 쟁점이 되었다.
개요
MV 혼디우스는 남극과 북극 등 극지방 탐험을 목적으로 설계된 선박이다.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ceanwide Expeditions)이 소유 및 운영하며, 높은 등급의 내빙 능력을 갖추고 있어 빙하가 있는 해역에서도 항해가 가능하다. 1인당 요금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탐험 크루즈 상품에 주로 투입된다.

2026년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태
2026년 4월 1일, MV 혼디우스는 승객 114명을 태우고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를 출발하여 아프리카 서부 카보베르데로 향하는 '아틀란틱 오디세이'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항해 중 선내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했다.
피해 현황
- 사망자: 총 3명 발생
- 확진 및 의심 사례: 확진 2건, 의심 5건 보고 (세계보건기구 집계 기준)
- 첫 사망 사례: 4월 11일 네덜란드 국적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후 그의 아내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망했다.
바이러스 전파 및 역학 조사
이번 사태의 원인균은 남미 지역에서 발견되는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안데스 변종'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한타바이러스는 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지만, 안데스 변종은 드물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환자가 출항 전 아르헨티나 체류 이력이 있었다는 점과 선내 밀접 접촉자들 사이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인간 간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선내 환경 감염과 인간 간 전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
사후 대응 및 논란
선사 측의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선장은 선박이 안전하다고 공지했으나, 이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며 사태가 악화되었다. 또한 4월 24일경 약 29명에서 40명의 승객이 적절한 접촉자 추적 조사 없이 하선하여 각국으로 흩어지면서 국제적인 방역 비상이 걸렸다.
감염된 승객 중 일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중환자실로 이송되었으며, 선박 의사를 포함한 일부 인원은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후송되었다.